제22장
그는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안유진을 노려봤다. 그 살벌한 기세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몸을 떨며 다급히 설명했다.
“침을 놔서 일단 깊이 잠들게 한 거예요. 지금 너무 고통스러워하고 있어요. 몸은 잠들고 싶어 하는데, 뇌가 저항하고 있는 상태예요. 자기 자신과 싸우고 있는 거죠. 이렇게 격렬하게 버티는 건 몸에 엄청난 무리를 줘서 큰일이 날 수도 있어요.”
박이안은 한동안 안유진을 뚫어지게 쳐다봤다. 그녀의 말에 거짓이 없어 보이자 그제야 손을 놓았다.
안유진은 남몰래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서둘러 침을 놓기 시작했다.
얼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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